검사 안내

동맥경화 검사 (baPWV·ABI·안저촬영)

혈관이 얼마나 굳었는지(baPWV), 막힌 곳이 있는지(ABI), 그리고 눈 속 미세혈관은 어떤지(안저촬영)를 함께 봅니다. 침습적 처치가 없고 오래 걸리지 않는 검사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 혈관 상태를 확인합니다.

동맥경화 검사 — 팔에 감은 혈압 커프와 측정기

작성 최인기 원장 · 검토 · 수정

한눈에 보기

동맥경화 검사는 혈관이 얼마나 굳었고 좁아진 곳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본원에서는 맥파속도(baPWV), 발목상완지수(ABI), 안저촬영 세 가지를 함께 봅니다. 셋 다 침습적 처치가 없고 오래 걸리지 않으며, 보는 각도가 서로 달라 함께 보면 혈관 상태를 넓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흡연 같은 위험요인이 있을 때 미리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동맥경화 검사(동맥경화도 검사)란?

혈관은 나이가 들고 위험요인이 쌓이면서 탄력을 잃고 굳어집니다. 안쪽에 지방과 찌꺼기가 쌓여 좁아지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를 동맥경화라고 부르며,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사건의 바탕이 됩니다.

문제는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증상을 기다리기보다, 위험요인이 있을 때 혈관 상태를 미리 확인해 보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세 가지를 함께 봅니다

1. 맥파속도 — baPWV

심장이 뿜어낸 피가 혈관을 타고 퍼질 때 생기는 파동(맥파)이 얼마나 빨리 전달되는지를 잽니다. 혈관이 굳을수록 파동이 빨리 전달되기 때문에, 이 속도가 혈관의 탄력을 가늠하는 지표가 됩니다.

본원은 baPWV(brachial-ankle PWV) 방식을 씁니다. 팔(brachial)과 발목(ankle) 사이의 맥파 속도를 재는 것으로, 누운 상태에서 양팔과 양발목에 혈압 커프를 감고 측정합니다. 혈압을 잴 때처럼 커프가 조여지는 느낌 정도입니다.

2. 발목상완지수 — ABI

팔의 혈압과 발목의 혈압을 비교하는 값입니다. 다리로 가는 동맥이 좁아지면 발목 쪽 혈압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이 비율로 하지 동맥의 막힘을 확인합니다. baPWV와 같은 측정에서 함께 나옵니다.

걸을 때 종아리가 아프다가 쉬면 나아지는 증상이 있을 때 특히 참고가 됩니다.

3. 안저촬영

안저는 몸속 미세혈관을 자르거나 찌르지 않고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리입니다. 눈 속 망막의 미세혈관을 사진으로 찍어, 고혈압과 당뇨가 작은 혈관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큰 혈관을 보는 baPWV·ABI와 달리 미세혈관 쪽을 본다는 점에서 서로를 보완합니다.

촬영한 이미지는 AI 안저 분석 보조 프로그램(WISKY)의 도움을 받아 판독하며, 최종 해석과 설명은 진료에서 원장이 직접 합니다.

안저촬영만 따로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 검사 방법과 무엇을 보는지는 안저검사(안저촬영) 안내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검사는 혈관 평가를 목적으로 합니다. 촬영 과정에서 안과 진료가 필요한 소견이 보이면 안내해 드리며, 안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는 안과 진료 영역입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이 있는 분
  • 흡연하시거나 오래 흡연하셨던 분
  • 가족 중에 심근경색·뇌졸중을 겪은 분이 있는 경우
  • 걸을 때 종아리가 아프다가 쉬면 나아지는 증상이 있을 때
  •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온 뒤 혈관 상태가 궁금할 때

검사 전에 지켜 주시면 좋은 것

금식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값이 흔들리지 않도록 몇 가지를 부탁드립니다.

  • 검사 직전의 흡연과 커피는 피해 주십시오 —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해 값에 영향을 줍니다
  • 뛰어오셨다면 잠시 앉아 쉰 뒤 진행합니다
  • 팔과 발목에 커프를 감아야 하니 소매와 바짓단을 걷기 편한 옷이 좋습니다. 두꺼운 스타킹은 벗어 주십시오
  • 혈압약은 평소대로 드시고 오시면 됩니다
  • 이전에 받으신 결과지가 있으면 가져오십시오 — 이전 값과의 비교가 판단을 크게 바꿉니다

수치를 어떻게 읽나요

검사 직후 나오는 값이 무엇을 뜻하는지 대략의 기준을 적어 둡니다. 아래는 참고를 위한 일반적인 구간이며, 실제 해석은 나이·키·혈압과 위험요인을 함께 놓고 합니다.

baPWV (cm/s)대략의 의미
1,400 미만대체로 양호한 범위
1,400 ~ 1,800경계 — 위험요인 관리가 필요한 구간
1,800 초과혈관이 굳은 정도가 뚜렷한 편
ABI대략의 의미
1.00 ~ 1.40정상 범위
0.91 ~ 0.99경계
0.90 이하다리 동맥이 좁아졌을 가능성
1.40 초과혈관 석회화로 눌리지 않는 상태 — 낮게 나오지 않아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두 값이 보는 것이 다르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baPWV가 높다는 것은 굳었다는 뜻이지 막혔다는 뜻이 아니고, ABI가 낮으면 좁아진 곳을 의심합니다. 마지막 줄처럼 ABI가 오히려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 낮지 않다고 정상으로 넘기지 않습니다.

경동맥 초음파와 함께 보면

경동맥 초음파는 목의 혈관을 직접 들여다보며 벽의 두께와 플라크를 확인합니다. baPWV·ABI는 혈관을 보지 않고 맥파와 혈압 차이로 간접 평가합니다. 방식이 다르므로 서로를 대신하지 못하고, 필요에 따라 함께 시행해 보는 각도를 넓힙니다.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나요

수치와 이미지는 검사 직후 나옵니다. 다만 숫자 하나로 판정하지 않습니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같은 다른 결과, 그리고 흡연·가족력 같은 위험요인과 함께 놓고 봐야 지금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가 정해집니다.

관리의 방향은 대개 위험요인을 줄이는 쪽입니다 — 혈압·혈당·지질 조절, 금연, 체중과 활동량 관리. 필요하면 약물 치료를 함께 논의하고, 소견에 따라 상급의료기관 진료를 안내해 드립니다.

이 검사의 자리 — 위험을 가늠하는 데 보태는 값

심혈관 위험은 원래 나이·성별·혈압·지질·흡연·당뇨 같은 요인으로 계산합니다. 이 계산에서 애매한 구간에 놓인 분이 있는데, 그때 혈관 상태를 직접 재 본 값이 판단에 보탬이 됩니다.

유럽심장학회의 심혈관질환 예방 지침도 이런 검사들을 기본 위험 평가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결정이 애매할 때 더해 보는 정보로 다룹니다. 그래서 본원에서도 수치를 단독으로 보지 않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과 함께 놓습니다.

한 번 재고 끝내는 검사가 아니라 흐름을 보는 검사입니다. 관리 중이라면 대개 해마다 확인해 방향이 맞는지 봅니다.

세종 해밀동에서 혈관 상태가 궁금하실 때

세종스카이내과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해밀3로 43 스카이드림 602~604호(해밀동)에 있습니다. 산울동·누리동·한별동에서도 가깝고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증상으로 알 수 없는 병입니다. 그래서 검진에서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왔거나, 혈압약을 시작하게 됐거나, 가족 중에 심근경색·뇌졸중을 겪은 분이 있을 때 “지금 내 혈관은 어떤가”를 확인하려고 오십니다.

본원에서는 baPWV·ABI와 안저촬영을 한자리에서 하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결과와 함께 놓고 설명해 드립니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관리가 함께 필요하면 그 자리에서 이어가고, 목의 혈관을 직접 봐야 하면 경동맥 초음파를 더합니다. 시술이나 상급 검사가 필요한 소견이면 연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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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 동맥경화 검사는 무엇을 보나요?

    혈관이 얼마나 굳었는지와 좁아진 곳이 있는지를 봅니다. 본원에서는 세 가지를 함께 씁니다. 맥파속도(baPWV)는 혈관의 굳은 정도를, 발목상완지수(ABI)는 다리 쪽 혈관이 좁아졌는지를, 안저촬영은 눈 속 미세혈관의 변화를 봅니다. 보는 각도가 서로 달라 함께 보면 혈관 상태를 더 넓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동맥경화도 검사와 같은 건가요?

    같은 검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동맥경화 검사, 동맥경화도 검사 모두 혈관의 굳은 정도와 막힘을 평가하는 검사를 뜻하며, 흔히 맥파속도(PWV)와 발목상완지수(ABI) 측정을 함께 부릅니다.

  • baPWV와 ABI는 어떻게 측정하나요? 아픈가요?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양팔과 양발목에 혈압 커프를 감고 동시에 측정합니다. 혈압을 잴 때처럼 커프가 조여지는 느낌 정도이고, 측정 자체는 몇 분이면 끝납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검사 전 잠시 안정을 취한 뒤 진행합니다.

  • 안저촬영은 눈 검사 아닌가요?

    눈을 통해 혈관을 보는 검사입니다. 안저는 몸속 미세혈관을 자르거나 찌르지 않고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리라, 고혈압이나 당뇨가 미세혈관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쓰입니다. 본원의 안저촬영은 이런 혈관 평가 목적이며, 녹내장·백내장 같은 안과 질환의 진단이나 치료는 안과 진료 영역입니다. 촬영에서 안과 진료가 필요한 소견이 보이면 안내해 드립니다.

  • 안저촬영도 아프거나 불편한가요?

    사진을 찍는 검사입니다. 촬영 순간 밝은 빛이 잠깐 비치는 정도의 불편감이 있고 몇 분이면 끝납니다. 촬영한 이미지는 AI 안저 분석 보조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판독하며, 최종 해석과 설명은 진료에서 원장이 직접 합니다.

  • 누가 받으면 좋은가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흡연하시거나, 가족 중에 심근경색·뇌졸중을 겪은 분이 있으면 고려해 볼 만합니다. 동맥경화는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위험요인이 있을 때 미리 확인해 보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 경동맥 초음파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보는 방식이 다릅니다. 경동맥 초음파는 목의 혈관을 직접 들여다보며 벽의 두께와 플라크를 눈으로 확인합니다. baPWV·ABI는 혈관을 보지 않고 맥파가 전달되는 속도와 팔다리 혈압 차이로 혈관의 굳기와 막힘을 간접적으로 평가합니다. 서로를 대신하지 못해, 필요에 따라 함께 시행합니다.

  • 결과는 바로 나오나요?

    baPWV·ABI와 안저촬영은 검사 직후 수치와 이미지가 나옵니다. 그 값이 무엇을 뜻하는지, 지금 관리가 필요한 상태인지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같은 다른 결과와 함께 진료에서 설명해 드립니다.

  • 검사 전에 준비할 것이 있나요?

    금식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정확한 측정을 위해 몇 가지를 지켜 주시면 좋습니다. 검사 직전의 흡연과 커피는 혈관을 일시적으로 수축시켜 값에 영향을 주므로 피하시고, 뛰어오셨다면 잠시 앉아 쉬신 뒤에 진행합니다. 팔과 발목에 커프를 감아야 해서 소매와 바짓단을 걷기 편한 옷이 좋고, 두꺼운 스타킹은 벗어 주셔야 합니다. 혈압약을 드시는 분은 평소대로 복용하고 오시면 됩니다.

  • 수치가 높게 나오면 혈관이 막혔다는 뜻인가요?

    두 값이 서로 다른 것을 봅니다. 맥파속도(baPWV)가 높다는 것은 혈관이 굳어 탄력이 떨어졌다는 뜻이지 어디가 막혔다는 뜻은 아닙니다. 반대로 발목상완지수(ABI)가 낮으면 다리로 가는 혈관이 좁아졌을 가능성을 봅니다. 다만 이 값들은 나이·키·혈압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혈관이 심하게 석회화되면 ABI가 오히려 높게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치 하나로 판정하지 않고 위험요인과 함께 놓고 해석합니다.

  • 얼마나 자주 받으면 되나요?

    한 번 재고 끝내는 검사가 아니라 변화를 보는 검사에 가깝습니다. 위험요인이 있고 관리 중이라면 대개 해마다 확인해 흐름을 보고, 수치가 좋고 위험요인이 적으면 간격을 넓힙니다. 중요한 것은 같은 방식으로 재서 이전 값과 비교하는 것이라, 이전 결과지가 있으면 가져오시면 도움이 됩니다.

참고한 자료

  1. 2021 ESC Guidelines on cardiovascular disease prevention in clinical practice — Eur Heart J (2021)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별 진단·치료, 검사·시술의 필요 여부와 기대 효과는 진료를 통해 결정됩니다. 혈변·검은색 변·원인 모를 체중감소·빈혈·삼킴곤란·지속되는 구토 등 경고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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