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 안내
심부전
심장이 온몸에 필요한 만큼 혈액을 보내지 못해 숨참·부종·피로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진단검사와 치료, 응급 신호를 안내합니다.
작성 최인기 원장 · 수정
한눈에 보기
심부전은 심장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심장 구조나 기능의 이상으로 온몸에 필요한 만큼 혈액을 보내지 못하거나 심장 내 충만압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운동할 때 숨참으로 시작해 누우면 숨이 차는 기좌호흡, 자다가 숨이 막혀 깨는 발작성 야간호흡곤란까지 심해질 수 있고, 체중 증가·다리 부종·복부 팽만이 동반됩니다. 확인은 심장초음파로 좌심실 박출률(EF)과 구조·판막을 평가하고, 혈액에서 BNP 또는 NT-proBNP를 측정해 숨참의 원인이 심장인지 가릅니다. 치료는 근거 기반 약물과 이뇨제를 통한 체액 관리로 증상을 조절합니다. 갑자기 숨이 몹시 차고 분홍빛 거품 가래가 나오면 급성 폐부종이 의심되므로 즉시 119·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심부전이란?
심부전은 심장 구조나 기능의 이상으로 심장 내 충만압이 높아지거나, 안정 시 또는 활동 시 온몸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증상이 생기는 증후군입니다. 해리슨 내과학(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은 심부전을 “심장 기능 이상으로 심장 충만압이 상승하거나 말초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안정 또는 스트레스 시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정의합니다.
좌심실 박출률(EF)에 따라 박출률 저하 심부전(HFrEF, EF ≤40%), 경도 저하(HFmrEF, EF 41~49%), 보존 심부전(HFpEF, EF ≥50%)으로 나누며, 이 분류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합니다. 흔한 원인으로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판막질환, 심근병증 등이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가장 흔한 증상은 체액 정체로 인한 숨참(호흡곤란) 입니다. 해리슨 내과학은 운동 시 호흡곤란에서 시작해 누우면 숨이 차는 기좌호흡, 자다가 숨이 막혀 깨는 발작성 야간호흡곤란, 안정 시 호흡곤란까지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우심부전이 동반되면 체중 증가, 다리 부종, 복부 팽만·식욕부진 같은 전신 정맥울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진행하면 피로·기력 저하 같은 저관류 증상도 생깁니다. 활동 능력에 따른 NYHA 기능분류(1~4단계)로 증상 정도를 가늠합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진단은 병력·진찰 과 검사를 함께 활용합니다. 본원에서는 숨참·부종·체중 변화, 동반질환(고혈압·당뇨·관상동맥질환)을 평가합니다.
- 심장초음파: 좌심실 박출률(EF)과 심장 구조·판막·벽운동을 평가하는 핵심 검사로, 심부전 유형(HFrEF·HFmrEF·HFpEF)을 구분합니다.
- BNP / NT-proBNP: 심실 압력이 오를 때 분비되는 나트륨이뇨펩타이드로, 심부전 진단과 감별에 활용합니다. 해리슨 내과학은 비만하지 않은 환자에서 매우 낮은 BNP·NT-proBNP가 호흡곤란의 원인으로서 심부전을 배제하는 데 유용하다고 설명합니다.
- 심전도·흉부엑스선·혈액검사로 원인과 악화인자를 함께 평가합니다.
“증상이 있는 만성 심부전 환자의 치료는 좌심실 박출률 측정을 기준으로 차별화된다.” —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어떻게 치료하나요?
- 약물치료: RAAS 억제제(ACE억제제·ARB·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길항제), 베타차단제, 안지오텐신-네프릴라이신 억제제, SGLT-2 억제제 등 근거 기반 약물을 단계적으로 사용합니다.
- 체액 관리: 울혈 증상에는 이뇨제로 부종·숨참을 조절하고, 나트륨·수분 섭취를 관리합니다.
- 기기·고위험 치료: 일부 환자에서는 심장재동기화치료, 삽입형 제세동기를 고려합니다.
악화인자(고혈압·허혈·부정맥·감염·약물)를 함께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원에서는 증상과 검사 결과에 따라 약물을 조정하며, 개인별 치료는 진료를 통해 결정합니다.
출처: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이럴 때는 진료를 받으세요
- 갑자기 숨이 몹시 차고 분홍빛 거품 가래가 나올 때(급성 폐부종 의심, 즉시 119·응급실)
- 안정 시에도 숨이 차거나 누우면 숨이 막혀 잠을 못 잘 때
- 며칠 사이 체중이 급격히 늘고 다리·복부 부종이 심해질 때
- 가슴 통증·실신·맥박이 매우 빠르거나 불규칙한 증상이 동반될 때(즉시 응급)
자주 묻는 질문
심부전이면 심장이 멈춘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심부전은 심장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온몸에 필요한 만큼 혈액을 효율적으로 보내지 못하거나 심장 내 압력이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약물치료와 생활관리로 증상을 조절하고 입원·악화를 줄일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심기능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경과와 치료는 진료에서 함께 관리합니다.
심부전은 어떤 검사로 확인하나요?
심장초음파로 좌심실 박출률(EF)과 구조·판막을 평가하고, 혈액에서 BNP(또는 NT-proBNP) 같은 나트륨이뇨펩타이드를 측정해 진단과 감별에 활용합니다. 숨참의 원인이 심장인지 폐인지 구분하는 데도 이 검사들이 도움이 됩니다. 검사 구성은 진료에서 결정합니다.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별 진단·치료, 검사·시술의 필요 여부와 기대 효과는 진료를 통해 결정됩니다. 혈변·검은색 변·원인 모를 체중감소·빈혈·삼킴곤란·지속되는 구토 등 경고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으세요.
예약 없이 오셔도 진료를 받으실 수 있지만, 예약 환자를 우선으로 진료하고 있어 대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예약은 전화로 받고 있습니다.